philosophy

in loco 는 <본연의 자리에> 혹은 <제자리에> 라는 뜻으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에서 생성하고 소멸하는 모든 요소와 재료의 가장 적합한 자리를 찾고자 하는 두 건축가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는 사물의 물리적인 위치나 놓여진 자리에 국한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물성과 재료간의 관계에서 파생하는 공간감까지 포함한다. 건축물 안팎을 이루는 요소가 제자리에서 부분과 전체로 완결성을 지닐 때 공간이 제공하는 풍부하고 섬세한 경험을 기대하고 탐구한다.

 

2F_MEETING 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