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주택

실시설계 참여작_2015. 3 / 공동작업: 김병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에이도스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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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도로에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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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소필지 주거단지 개발의 대안
Alternative for the development of deteriorated small-sized plot residential area

대상지가 위치한 부산 광안 지하철역 인근지역은 그리드 형태의 약 30~50평의 소필지로 구획된 주거단지이다. 원래 이 지역은 광안리해수욕장 배후의 1~2층 규모 단독주택 밀집지역이었다. 낙후되어가는 동네는 (인근 해운대와 유사하게) 향락적인 상업화와 자본의 영향을 피할 수 없어 일부 지역은 전면재개발 방식의 초고층 단지형 주상복합으로 바뀌었거나 그렇지 않은 기존 주거단지는 2,3개의 필지를 합필하여 지층에는 주차장, 중상층은 폐쇄적 구조의 오피스텔들이 암세포처럼 퍼져, 지역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광안동 인근의 현황에서, 낙후된 소필지 주거단지 개발의 새로운 대안은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대지면적 50평, 연면적 100평도 안되는 이 건축물의 작은 변화가 촉매제가 되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역의 공간적인 특징과 시간에 의해 누적된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미래에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공간에 머물며 살아있는 길의 풍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그러한 시작점으로서 이 건축물의 가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에 대한 고민들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개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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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문화 집단의 플랫폼
Platform for small-sized culture groups(Ateliers)

지역의 길은 반복되는 유사한 유형의 1~2층의 단독주택과 오피스텔로 인해 프로그램(컨텐츠)없는 폐쇄적 공간의 연속이며, 좁은 공간마저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많은 차들이 길을 채우고 있다. 이러한 문제제기를 바탕으로 이 건축물은 작은 단위의 다양한 유형의 스튜디오들이입체적으로 집적하여 기존 도시의 길에서 결핍된 것을 대상지 내에서 채우는 ‘소규모 문화 집단의 플랫폼으로서 장소’를 지향한다. 주변 도시조직내의 길이 건축물 안쪽으로 연속하여 동네를 다양한 레벨에서 인공(주변 건물군, 광안대교 등), 자연(빛, 바람, 바다, 산 등)적 요소를 내부의 길과 공용테라스에서 일상적 경험의 일부로 포함하도록 한다. 하나의 필지가 입체적으로 확장된 길에 의해 다섯 개의 떠있는 필지로 다시 나눠지고, 그것은 상업적 거대 자본에 의해 밀려난 예술 및 문화활동가들을 위해 작은 단위의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중장기적 목표로 한다. (초기는 시장 수요를 감안하여 스튜디오와 주거의 비율을 반반으로 유지하다가 근미래에 이 건축물의 의도와 가치를 인정받고 주변 상황이 변화하면 궁극적으로 전체를 작은 아뜰리에, 공방들이 모여있는 소규모 문화집단공간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문화적 컨텐츠와 풍부한 공간적 경험을 제공하는 열린 준공공건축물로서 지역 사회로의 영향은 대지내에서 밖으로 확장하여 유사한 의도와 열린 구조를 가진 건축물들이 늘어나도록 하며, 이러한 변화 아래 미래의 동네길은 일상속에서 문화와 주거가 적절히 혼합하여 보행자 중심의 살아있는 거리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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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경계
Open boundary(Various ways of relationships between interior and exterior)

건축물 내의 각각의 Unit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공간과 관계를 맺고 있다. 1층은 Sunken된 내부공간이 자연스럽게 레벨차이를 극복하며 북측과 서측의 담으로 한정지어진 아늑한 외부마당으로 이어져, 1층의 카페공간이 필요시 벼룩시장이나 강연, 공연 공간으로 내부공간이 외부로 확장되어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2층의 공방은 넓은 창을 통해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활동들을 길에서 시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자연스럽게 내부의 길로 사람들의 이동을 유도한다. 2,3,4층의 스튜디오는 각각 외부 테라스 공간을 가지고 있어, 내부에서의 행위들이 외부 길로 표출되거나 내부에서 광안리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유형과 형태의 Unit들은 적극적으로 외부로의 확장을 의도하고있고 이러한 이형의 Unit들의 집합은 얇은 하얀 표피로서 싸여지며 거리에서 하나의 풍경으로 읽혀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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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in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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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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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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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양예술종합대학교 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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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사진제공: 한양예술종합대학교 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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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양예술종합대학교 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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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corridor  사진제공: 한양예술종합대학교 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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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 house  사진제공: 한양예술종합대학교 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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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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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도로에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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